음악춘추 2009년 7월호 137면에서 발췌
로얄오페라단의 푸치니 "나비부인" - 다양함과 조화를 보여준 무대
나비부인 역의 엄미숙, 스즈키 역의 김혜근, 핑커톤 역의 김동순, 샤플레스 역의 박정환, 고로 역의 양요한, 본조 역의 이유강 등 지역 성악가들의 열연은 하나로 어우러진 멋진 하모니를 보여 주었다. 특히 엄미숙은 나비부인의 인물설정에 맞는 절제된 연기로 배역을 잘 소화해 냈을 뿐만 아니라, 아름다운 노래와 대사로 다른 출연진들을 리드해 나갔다.
단순한 세트를 사용하여 다양함과 조화를 보여준 무대를 비롯하여, 공연 후 커튼콜 때 케이트와 함께 입장한 아이를 나비부인에게 다시 건네주도록 배려한 연출은 인상적이었다.
임주섭(영남대 작곡과 교수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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